LTE 스마트폰, 어떤 LTE 폰을 살 것인가? 기본 카테고리

4세대 이동통신, LTE(Long Term Evolution) 시장이 움트기 시작했다. 지난 7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일제히 LTE 서비스 상용화 전략을 발표했고, 9월 들어서는 대만 HTC와 삼성전자가 연이어 LTE 대응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아직 LTE 요금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LTE는 명실상부 통신업계 최대 화두다.

 

다운로드 5배, 업로드 7배 빠른 4G 통신

LTE는 3세대 이동통신 규격 중 WCDMA에서 발전한 4세대 이동통신 규격이다. 내려받기 속도는 초당 최대 75Mb, 업로드 속도는 초당 최대 37.5Mb를 자랑한다. 기존 3G 네트워크의 전송속도가 내려받기 최대 14.4Mb, 업로드 최대 5.8Mb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LTE의 전송속도는 기존 3G 네트워크와 비교해 내려받기 속도는 최대 5배, 업로드는 최대 7배나 빠른 기술이다.

빨라진 전송 속도 덕분에 고화질 동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도 있고,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본격 꽃필 수 있다. SK텔레콤은 LTE 기술을 기반에 둔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3D 그래픽 모바일 온라인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LG 유플러스도 LTE 네트워크의 속도를 이용해 비디오 컨퍼런스 서비스나 실시간 교육, 실시간 HD방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TE 스마트폰, 어떤 게 있을까

국내 최초로 LTE 스마트폰을 선보인 건 대만 HTC다. HTC는 지난 9월21일, LTE 스마트폰 ‘HTC 레이더 4G’를 선보였다. HTC 제품 중 가장 뛰어난 1.5GHz 듀얼코어 모바일 프로세서가 적용됐고, 디스플레이는 qHD 해상도의 IPS 패널을 적용해 시야각을 넓혔다. 구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운영체제에 HTC만의 사용자조작환경(UI) ‘센스 3.0′도 적용됐다. HTC는 앞으로 판올림을 통해 센스 3.5 UI를 지원할 예정이다.

HTC 레이더 4G에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 특성에 대해 고민한 흔적도 엿볼 수 있다. 제조사별로 각기 다른 입력 방식의 한글 키보드를 쓴다는 점에 착안해 HTC 레이더 4G에는 ‘천지인’과 ‘나랏글’, ‘스카이 자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DMB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진 않았지만 DMB 동글을 통해 국내 사용자들이 DMB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HTC는 DMB뿐만 아니라 LTE 네트워크의 빠른 속도를 이용한 ‘HTC 와치’ 서비스를 통해 최신 영화와 TV 프로그램도 HTC 레이더 4G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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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레이더 4G

삼성전자도 지난 9월26일, 2종의 LTE 스마트폰을 한꺼번에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특유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삼성전자가 소개한 두 제품은 모두 기존 ‘갤럭시S2′의 판올림 격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로 4G 시장에서도 선두자리를 지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제품 모두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1GB 램에 800만화소 카메라가 적용됐다는 점은 기존 갤럭시S2와 같다. 눈에 띄는 점은 갤럭시S2 HD LTE 제품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모바일 기기 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스피트’와 ‘스크린’이다”라고 강조했는데, 갤럭시S2 HD LTE 제품은 신종균 사장의 말 대로 ‘속도’와 ‘영상’에 특화된 제품이다.

갤럭시S2 HD LTE는 갤럭시S2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1.5GHz 듀얼코어가 적용됐고,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1280×720 해상도의 4.65인치 와이드 화면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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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LTE(왼쪽)와 갤럭시S2 HD LTE

한편, 팬택도 10월이 가기 전에 LTE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팬택은 10월 초에 ‘스카이 베가 LTE’제품을 선보이고 4세대 이동통신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팬택은 지난 9월22일 미국에서 ‘브레이크아웃’ LTE 제품을 출시한 바 있는데, 이는 1GHz 싱글코어가 들어간 제품으로 보급형에 가까웠다.

팬택은 국내시장에는 이보다 뛰어난 성능이 탑재된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팬택 관계자는 “국내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최고 사양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이통사들은 LTE 전용 요금제를 꺼내놓지 않고 있다. 이용자 입장에선 지금 LTE 스마트폰으로 갈아타야 할 지 판단하기 어렵다. 다음 회에선 LTE 요금제와 이용자별 스마트폰 맞춤 선택 요령에 대해 소개하겠다.

 

출처 : 블로터닷넷 http://www.bloter.net/archives/77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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